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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6 코가네이 공원] 벚꽃과 음식과 술과 자라(?)와 전투식량(??)

안녕하세요 그동안 격조하였습니다.^ ^;

지지난주 일요일에는 동네 술친구분들과 함께 근처에 있는 코가네이 공원(小金井公園)으로 꽃놀이를 다녀왔습니다. 도쿄는 지지난주 일요일까지가 벚꽃의 절정이라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모두가 의기투합~!

코가네이공원 입구의 전경입니다. 이미 벚꽃이 살짝 절정을 지난 것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공원 자체가 워낙 크고 멋진곳입니다. 코가네이공원이라는 곳을 가보신 도쿄 근방에 사시는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거의 전철역 2역 사이에 자리를 잡을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고 에도 건축물 박물관(江戸建物博物館)을 공원 안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침 코가네이 공원에서도 지난주 일요일 까지 자체적으로 벚꽃 축제(桜まつり)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이 북적북적 했습니다. 그래도 공원 규모가 워낙 넓다보니까 너무 복잡하거나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좁은 느낌은 들지 않았답니다.

오후 두시쯤 일행들과 합류했습니다. 제가생각해도 제 술 친구분들은 재미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알만한 사람은 안다^ ^a)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벚꽃들이 계속 흩날리다보니까 음식에 벚꽃잎들이 쏙쏙 들어옵니다~ 물론 꽃잎은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입속에~^ ^;

벚꽃에는 역시 술~! 소주면 어떻고 양주면 어떻고 맥주면 어떻겠습니까? ^ ^

오늘의 메인~~! 자라 냄비요리(スッポン鍋)가 냄비속에서 익는 중^ ^

숫가락이니 국자 같은건 필요가 없습니다~! 자라 등껍집로 쓱쓱 퍼서~

맛있게 한입~

전 이번에 자라고기는 처음 먹어봤습니다만 맛은 살짝 닭고기랑 비슷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치만 요리의 프로들이 아니라서 그런지 자라 특유의 냄새가 쪼오금...(저희 어머님 말씀으로는 잘만 요리하면 냄새는 없엘 수 있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고기 자체는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이 사진을 따로 폰카로 찍어서 카게야마 히로노부씨 헨드폰으로 보내드렸더니 "꽃놀이에 자라 냄비요리라니 럭셔리 한데?"라는 부러움 섞인 답신이^ ^; 하기사 저도 꽃놀이 와서 자라요리를 먹을꺼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 -;

자라 냄비요리에 이은 스페셜 메뉴~! 이름하여 자위대 전투식량(비엔나 소세지)입니다. - -; 대체 우리 친구들은 어디에서 이런걸 구해서 가져오는걸까요? ^ ^a

깡통을 따고

자라처럼 맛있게 냠냠~ 어라? 약간 짜긴 해도 생각보다 먹을 만 합니다. 파는 소세지와 큰 차이가 없어서 쪼금 재미가 없었지만요^ ^; 사진이 포커스가 잘못 잡혀버렸네요... T_T

저녁까지 계속 된 꽃놀이는 무사히 종료 되었습니다.



JAM PROJECT 월드 투어 준비로 정신없는 와중이지만 남는 시간을 짜내고 짜내서 놀고 있답니다^ ^;

by 마을회장 | 2008/04/18 16:13 | Life is Delicious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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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로빈 at 2008/04/18 17:21
재미있으셨나요?일본에서 꽃놀이는 뭔가 색 다를듯..
Commented by 와감자탕 at 2008/04/18 21:42
에 자라 !?
Commented by mana at 2008/04/20 01:56
자라 잡는 과정이 자꾸만 상상이ㅠㅠ...
Commented by 마을회장 at 2008/04/20 03:40
로빈님//음.. 꽃놀이가 똑같긴 하지만 이쪽은 같이 간 친구들이 재미있는 분들이라서^ ^; 뭘 해도 재미있습니다.^ ^


와감자탕님//네 진짜 자라에요 - -;

마나님//흐.. 저는 그 옆에서 족치는거 봤는데 깨나 무시무시합니다. 정신건강상 안보는게 좋을지도 - -;
Commented at 2008/04/20 15:0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마을회장 at 2008/04/23 22:57
비공개님//아마도 바꾸지 않을까 싶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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